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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대은행, 하루에 3360억 벌었다
입력 : 2012-03-30 오후 2:39:3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해 공상은행, 중국은행 등 중국 시중은행들이 하루에 벌어들인 돈이 336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화통신은 중국 공상은행을 마지막으로 5대 국유은행의 실적이 모두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은행의 연간 수익은 총 6808억위안(약 122조원)으로 하루에 18억6500만위안(약 3360억원)씩벌어들인 셈이다.
 
지난 29일 중국 공상은행은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25.6% 증가한 2084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상은행의 사상 최대 실적이며 5대 은행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공상은행 관계자는 최대 실적의 배경으로 부실 대출 감소와 예대금리차 확대로 인한 은행 자산 증가를 들었다.
 
양카이성 공상은행장은 "부실대출 감소와 중개업무 수익 증가 등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은행의 폭리에 대해 경계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 우려하는 대출감소 효과가 실적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중국은행도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18.93% 증가한 1242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농업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의 실적도 각각 28.5%, 25.52%, 29.9% 증가한 1220억위안, 1694억위안 507억위안으로 나타났다.
 
라오밍 신다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며 "경기 저점이 어디인지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가 더욱 악화된다면 불량 자산이 늘어날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완화가 가시화되면 은행의 대출이자도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방 융자시스템과 부동산 대출이 시중은행 신용대출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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