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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잇따른 연착륙 전망..원자재 희비 엇갈려
입력 : 2012-03-26 오후 2:31:5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경제가 연착륙을 하더라도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산업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내수 중심으로 정책 중심이 이동함에 따라 일부 원자재 관련 산업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이치뱅크, 노무라증권 등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8.6%로 내다봤다.
 
이는 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제시한 7.5%보다는 높지만 지난해 성장률인 9.2%보다는 낮은 수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는 선방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기존에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산업에는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니콜라스 라디 피터슨 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성장동력은 여전히 강한 편"이라면서도 "중국의 원자재 수요가 둔화되고 있어 지난 몇 년간 부동산 붐의 수혜를 입은 수출업자들은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의 철광석 가격은 철강 및 시멘트 생산 감소로 20% 가량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억제하는 한편 경제 성장의 축을 자본 투자에서 소비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팀 콘든 ING 파이낸셜마켓 애널리스트는 "이제 원자재는 자산 투자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며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이 너무 더디다고 판단되면 완화책을 쓰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옥수수, 밀 등 내수 확대와 관련이 있는 원자재 수요는 오히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 텐 스프링 캐피탈 매니징 파트너는 "낙농업 발달과 함께 농업 관련 원자재는 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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