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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세 시범지역 확대할 듯..광저우·선전 등 물망
입력 : 2012-03-23 오후 6:27:4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현재 상하이와 충칭 등 2개 도시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세 시범제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광저우, 선전 등을 예상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다.
 
중국 경제참고보는 23일 "적절한 시기에 부동산세 시범지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부동산세 개혁 방안을 언급했고 이후 열린 재정공작회의에서도 셰쉬런 재정부 장관이 "연내에 부동산세 개혁 시범지역을 지정하겠다"고 밝힌 점들이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 했다.
 
정부의 시범지역 추가 지정 움직임이 포착된 후 시장에서는 어느 도시가 선택이 될 지 갖가지 추측을 내놨다.
 
대부분 부동산 가격이 높고 시장이 비교적 성숙했으며 신규 주택보다는 기존 주택 거래가 더 활발한 대도시가 선택될 가능성이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중소 도시가 선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같은 의견을 종합한 결과 광저우와 선전이 선택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왕하이빈 스렌부동산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업계에서 돌고있는 소문에 대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상하이와 충칭에서 관련 정책이 시행된 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당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범지역 지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스퉁 한퉁투자자문 대표는 "현재 후보지로 거론되는 광저우와 선전이 둘 다 선택될 수도 있고 둘 중 하나만 선택될 수도 있다"며 "시범지역 확대 범위가 작다면 한 곳만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부동산세 시범지역 확대 지정 소식이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심리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가치관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월28일부터 중국 정부는 상하이와 충칭을 부동산세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1년 넘게 시행해 왔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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