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에 따라 일본 부동산 가격 변화도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23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공시지가가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에 따라서 낙폭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 발생 이후 잠시 끊겼던 주택 구매 수요가 최근 들어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쿄권역보다 오사카 권역의 회복세가 더욱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진 발생 이후 많은 기업들이 도쿄에 있던 본사나 테이터 센터를 서쪽인 간사이 지역으로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도쿄권역 내에 있더라도 바닷가에서 멀어 쓰나미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주택 구매수요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지역도 비교적 안전한 고지대의 가격이 60% 가까이 뛰어 오른 반면 해안가 1km이내 저지대 가영은 18.3% 하락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곳의 사정은 더욱 심각해 방사선 량이 다소 많다고 나타난 곳의 토지 가격은 12% 가까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