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이 유가 인상을 단행한 후 직접적 타격이 예상되는 택시 기사들에게 매월 300위안, 우리돈 5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1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택시 요금인상이 결정되기 전까지 택시 기사에게 일시적으로 매월 300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교통운수부 등 3개 관련 기관이 유가와 운행요금 연동제도를 만들어 유가 인상분을 택시 요금에 즉각적으로 반영시키자고 요구한 데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베이징의 택시요금은 기본료 10위안에 1km당 2위안이 부과되며 지난 2006년 5월 이후 변하지 않았다. 그동안 유가 인상에 따라 베이징시는 두 차례에 걸쳐 연료할증료를 지급했다.
앞서 NDRC는 지난 20일 휘발유와 경유의 공급가격을 톤 당 600위안 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