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광둥지역의 연기금이 처음으로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될 전망이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사회보장기금이사회가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1000억위안 규모의 광둥성 양로보험기금을 위탁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사회는 "연기금의 위탁 운용기간은 2년으로 고정 수익형 상품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양로보험기금이 곧 주식시장에도 투자될 것이란 신호"라며 "전문화, 시장화, 다원화의 원칙에 따른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기금 운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관리하는 양로보험기금은 총 2조위안에 달한다.
그러나 이 막대한 규모의 자금은 재정 전용계좌에 묶여있어 인플레이션 요인을 제거하면 10년 동안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회보장기금이사회는 총 8600억위안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11년 동안의 평균 수익률은 8.4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