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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광산업체 "中 철강생산 둔화세 보일 것"
입력 : 2012-03-20 오후 5:14:1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깊어지고 성장 방식을 인프라 투자에서 내수로 전환함에 따라 중국의 철강 생산량 증가세가 다소 늦춰질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빌리턴은 "중국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조만간 끝난다"며 "이 때문에 당분간 철강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세계 철광석 수출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리오 틴토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리오 틴토의 데이비드 조이스 철광석 부문 이사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며 "올해 경제는 연착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철강협회(CISA) 역시 지난 6일 올해 중국의 철강 생산량은 4%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10년 정도는 철강 수요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아 관련 업계의 철광석 생산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안 애쉬비 BHP 빌리턴 철강 부문 회장은 "2025년까지 중국의 철강 수요는 낙관적"이라며 "BHP는 2020년까지 철광석 생산량을 지금의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철광석을 포함한 중국의 원자재 수요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도시화 수요가 높은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리오 틴토 역시 내년 철광석 생산량을 50%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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