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제 환경과 지진 복구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은행(BOJ) 경영진의 연봉이 삭감될 전망이다.
15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BOJ는 올해 경영진의 연봉을 10~30% 가량 삭감할 방침이다.
이는 4년 연속 삭감으로 올해의 인하폭은 현행 일본은행법이 시행된 지난 1998년 이후 최대다.
이에 따라 시라가와 마사아키 BOJ 총재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보다 30% 줄어든 2396만엔이 될 전망이다.
BOJ측은 "임금 삭감 결정은 지난해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경영진의 임금을 삭감한 만큼 정부의 재원 지출이 줄어들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일본 정부는 공무원의 임금을 평균 7.8%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총리 등 고위 인사의 삭감률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