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전기요금을 약 30% 가량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중국전력기업연합회(CEC)는 '12차 5개년 계획기간'이 끝나는 2015년까지 전기요금을 1메가와트시(MWh)당 728.7위안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의 157.8위안보다 27.6% 오른 수치다.
CEC는 현재 중국의 전기요금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석탄 가격 상승과 관련 기업 적자 등을 요금 인상의 이유로 들었다.
CEC 관계자는 "중국의 전기요금은 국제 수준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국제 수준에 거의 근접한 것과 비교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2020년까지는 2015년보다 14.1% 오른 831.7위안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CEC는 신 에너지 비중 증가, 환경보호 설비 증설 등 12·5 기간동안 총 6조위안에 달하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1·5 기간보다 88.3%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