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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3분기 연속 금리인하 전망
불확실한 대외환경 최대 위험 요소 지적
입력 : 2012-02-28 오전 10:47:4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중앙은행이 올 2분기와 3분기 연이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주요 언론은 지난 27일 샤먼대학, 싱가폴 국립대학, 중국 징지찬카오바오가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거시경제 예측 및 분석' 보고서에서 상반기 중에 중국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을 올해 중국 경제의 최대 위험요소로 꼽으며,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두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유로존 재정위기 등 유럽발 경제 위기를 가장 심각한 위험으로 가정했다.
 
작년말부터 유로존 경제는 급속도로 위축됐고, 그리스의 부채 상환능력이 시장의 우려를 살 정도로 악화됐다.
 
올해 유로존 경제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상반기 유로존의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하반기에 미약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도 여전히 더딘 상태에 머물러 있어 올해 상반기 중에 중국의 통화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보고서는 올 2분기와 3분기에 중국 런민은행이 기준금리를 각각 25베이시스포인트(bp)씩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1년만기 대출 기준금리는 기존의 6.56%에서 6.06%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인플레이션 압박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3.33%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경제 성장률은 다시 9%대를 회복하며 CPI도 4.55%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보고서는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로 중국의 고용 환경과 주민 소득 증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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