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경기가 위축되면서 세계 최고의 럭셔리카 람보르기니의 중국 시장 확대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중국 경기 위축으로 올해 중국 내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BMW의 롤스로이스 역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럭셔리카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중국 시장에서 신흥 부유층의 확대에 힘입어 70%에 가까운 매출 증가를 이뤘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8.9%로 둔화되고 수출 전망도 밝지 않는 등 시장 상황이 악화되자 매출 목표치를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30% 확대로 수정하게 됐다.
크리스티안 마스트로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매니저는 "현재 경제 상황은 사람들에게 소비의 확신을 심어주기 어렵다"며 "이 가격대의 차를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차량 대기 일수가 18개월에 달한다"며 꺼지지 않는 높은 인기에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