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올해에도 중국의 전력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중국 주요 언론은 중국전력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12 중국 전력수급 예측' 보고서를 인용, 경제 둔화로 전력 수요가 줄어들겠지만 전력 공급량도 함께 감소해 연간 전력 부족분이 3000만~4000만킬로와트(kW)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여름과 겨울 전력 성수기가 집중된 하반기의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전력 사용량은 8.5~10.5% 가량 증가한 5조1400억킬로와트시(kWh)에 그칠 것이다. 이는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전년보다 1.2%포인트 낮아진 9.2%를 기록하며 경기 둔화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력 공급 역시 줄어들어 여전히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전량은 지난해보다 8500만㎾ 늘어난 11억4000만kW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이 중 수력 발전으로 2000만kW, 화력발전으로 5000만kW가 보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전력 수급의 균형을 위해 에너지 절약형 경제 구조로 전환하는 한편 전력 공급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