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저렴한 노동력을 앞세운 중국 시장'은 이제 옛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신화통신은 "앞으로 4년 내에 중국의 최저임금이 13% 이상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이 입수한 '취업촉진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임금 노동자의 소득 수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5년 끝나는 12차 5개년 계획기간까지 최저임금을 13% 이상 올릴 방침이다.
총 4500만개의 일자리도 창출해 현재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4000만명의 직업 변경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실업률을 5% 이내로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에는 근로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담겨 있다.
우선 2015년 말까지 중국의 노동계약 체결 기업 비율을 90%까지 높이고 기업 단체계약 체결율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밖에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는 근로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취업의 안정성도 높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1차 5개년 계획기간 동안 중국의 최저 임금 상승률은 12.5%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약 체결 비율과 단체계약 체결 비율은 각각 65%, 5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