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 근로자의 지갑이 더 얇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은 1일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근로자 평균 월급이 전년보다 0.2% 감소한 31만6642엔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본 급여에 야근비와 기타 성과급을 포함한 금액으로, 지난 1990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평균 기본급이 0.4% 감소한 24만4056엔으로 6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야근비는 0.8% 증가한 1만8349엔, 성과급은 0.3% 증가한 5만4237엔을 기록했다.
일본 근로자의 임금 감소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임금이 비교적 낮은 비정규직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평균 임금 감소의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지난해 근로자의 매달 평균 노동시간은 145.6시간으로 0.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