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키보드 몇 번 두드리고 마우스만 몇 번 클릭한 후 택배 아저씨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이는 결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다.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쇼핑 이용자가 2억명에 육박하면서, 인터넷 쇼핑족은 중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27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쇼핑 이용 인구는 1억8700만명을 기록했으며 거래 규모는 7735억6000위안에 달했다. 전년 같은기간보다 67%나 증가한 규모다.
중국 상무부도 인터넷 쇼핑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소비 활동을 장려하겠다고 발표했다.
10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명을 제외한 99명이 2010년보다 2011년에 인터넷 쇼핑으로 더 많은 돈을 썼다고 답했다.
아이디 란링의 네티즌은 2010년 인터넷 쇼핑지출이 2409위안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만8768위안으로 8배 가까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7000위안에서 1만8000위안으로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시장 규모가 커진 만큼 판매 품목도 다양해 졌다. 의류, 책,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보험, 기차표, 지역특산물 등 무엇이든지 편리하게 살 수 있다.
지난해 온라인 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의류와 신발·가방을 포함한 잡화로 전체의 26.5%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컴퓨터 등 전자제품과 가전이 뒤를 이었으며 화장품, 도서 및 음반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