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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장에 4000억위안 풀어..지준율 한차례 인하 효과
입력 : 2012-01-26 오후 2:49:0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중앙은행이 지난주 4000억위안의 자금을 시장에 푼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급준비율을 한차례 인하한 것과 맞먹는 효과다.
 
26일 신화왕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지난 17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역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 공개시장조작 방식을 통해 시장에 약 4000억위안 가량의 자금을 공급했다. 
 
앞서 지난 6일 런민은행은 춘절 기간 은행의 안정적인 유동성 운용을 위해 잠시 중앙은행 어음발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신 이 기간 동안 실제 수요에 따라 역RP 매입을 할 것이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17일과 19일 런민은행은 역RP 매입을 통해 각각 1690억위안, 1830억위안을 시장에 공급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런민은행이 일부 대형은행에 비공식적으로 역RP 추가 매입을 제안해 시장에 총 4000억위안 가량의 자금을 풀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춘절을 전후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결산에 들어간다"며 "기업의 자금줄이 말라버리면 임금체불이나 협력업체 관계 단절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은행 간 금리와 역RP 매입 시 금리가 대폭 오른 점을 지적하며 "기업의 자금력이 여전히 위축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역RP 매입 효과로 주가는 17일 4.18%, 19일 1.31% 상승했다. 다만 만기가 14일에 불과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신화왕은 전했다.
 
신화왕은 "당초 춘절을 전후로 지준율 인하가 예측됐지만 역RP 매입으로 시장 유동성이 어느 정도 확대돼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다소 줄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때 확대된 유동성이 지준율 한차례 인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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