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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성장률 8.5%..정부 역할 중요"
입력 : 2012-01-18 오전 11:56:3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올해 중국 경제는 8.5% 성장을 달성하고, 정부 정책에 따라 경제 향방이 결정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18일 신화통신은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센터가 발표한 '2012 중국경제 예측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작년보다 0.7%포인트 하락한 8.5%로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8~9%선에서 움직일 것이며 분기별 성장률은 최대 1%포인트까지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정부의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경제 성장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천시캉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센터 학술위원회 부주임은 올해 GDP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통화 긴축정책을 꼽으며 "내수 확대가 되지 않으면 소비와 투자의 증가세도 줄어들 것이고 나아가 실물 경제 성장을 막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부동산 규제정책과 경제 구조조정은 내수에 영향을 끼치고 불확실한 대외 환경은 수출과 무역수지에 먹구름을 드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바오량 국가정보센터 예측부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분기별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중국의 빠른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늘어나는 투자와 소비수요가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향후 성장의 핵심"이라며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한편 지난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GDP가 전년보다 1.2%포인트 하락한 9.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젠탕 국가통계국 국장은 "글로벌 경제환경이 악화되면서 중국 경제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올해도 경제 하방 압력이 거세지는 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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