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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돌발변수 '부품난'..재고 확대로 대비
입력 : 2012-01-18 오전 10:39:1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해 일본 제조업의 재고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 부족 등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돌발 변수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대형 제조기업의 지난해 11월 재고량이 전년 같은기간 대비 8% 증가했다. 1998년 3월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7~9월 일본 대형 제조기업의 재고 투자는 동기대비 1.2배 증가했다.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3개월 간의 재고투자는 총 2조7000억엔을 기록했다. 투자 규모로는 198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화통신은 일본 기업이 재고투자를 확대한 원인이 세계 경제침체와 엔고 영향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과거 일본 기업들은 압축 생산을 통해 재고량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대표적인 것이 도요타의 'JIT 시스템'이다.
 
그러나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부품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자 자동차 등 일부 업계에 대규모 생산 부족사태가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재고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고려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관련 기업들은 앞으로 일부 원자재와 부품의 재고를 소폭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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