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수출 감소와 원유 및 자동차 수입 증가로 미국의 지난해 11월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미국 무역적자는 478억달러로 전월보다 10.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450억달러와 전달의 435억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상무부에 따르면 수출은 0.9% 감소한데 반해 수입은 1.3% 증가해 무역적자 폭을 키웠다. 무역적자 규모는 지난해 6월 기록한 521억달러 이후 최대다.
제레미 로손 BNP파리바 선임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외 수요 증가폭이 미국 국내 수요 증가폭에 미치지 못했다"며 "개선된 소비 수준이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지속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