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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도전하는 증권맨은 누구?
김덕수씨 출마선언..이정환 전 거래소 이사장도 거론
입력 : 2012-01-09 오후 5:44:25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김덕수 한국거래소 상임감사가 오는 4월에 있을 19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증권업계 종사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덕수 감사 이외에도 이정환 한국거래소 전 이사장,  김시관 대우증권 상무 등이 19대 총선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수 감사는 이날 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감사직 조기 사퇴와 19대 총선 포항 남구-울릉 지역구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 감사는 "주어진 임기를 마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이나 지난 20여년의 공직경험을 살려 봉사하는 기회로 삼고자 하니 양해해 달라"며 "거래소를 떠나 국민들과 함께하는 나누고 섬기는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사 이외에 총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증권업계 인사로는 김시관 대우증권 상무가 꼽힌다.
 
김시관 상무는 "현재 19대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검토하고 있다"며 "출마한다면 고향인 대구에서 하겠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주간동아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및 정무수석실 행정관으로 재직한 바 있다. 대우증권에 몸 담은지는 1년 가량 됐다.  
 
이정환 거래소 전 이사장 역시 부산 남구 갑에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이사장은 재정경제부 국장, 국무총리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을 지냈다.
 
한국거래소 이사장 재직 당시 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을 반대하는 등 금융당국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반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석대 코스콤 전무는 이를 부인했다. 윤 전무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선 19대 총선 출마를 고려한 바 없다"며 "시장에 떠도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윤 전무는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보좌역, 대전 충남 미래연대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1월 코스콤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원도 평창에서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던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지난해 말 금투협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 당시 국회의원 출마설을 일축한 바 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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