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춘절을 앞두고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한달만에 확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물류구매협회(CFLP)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6.3포인트 오른 5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업 PMI 증가는 크리스마스와 춘절 등 연휴를 앞두고 소매업과 요식업 등의 소비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매업은 경영활동지수와 신규주문지수 모두 70이상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업과 철도운송을 중심으로 한 물류업의 호황도 서비스업 PMI지수를 끌어올리는데 주요 역할을 했다.
다만 투자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건축업과 부동산업 지표는 지난달과 차이가 없었다. 부동산 시장의 경기예측지수는 47.7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처음 50이하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이 건설업 비성수기이고 부동산시장은 정부 규제정책의 영향으로 움츠러들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CFLP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과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서비스업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FLP는는 또 “서비스업에 대한 세제 개편을 통해 소비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업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