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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형가전 교체 정책..내수 활성화 '한몫'
입력 : 2012-01-03 오전 9:47:4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지난 12월31일 중국 가전제품 매장은 밀려드는 소비자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이 중국정부가 신형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시행해 온 '이구환신' 정책이 소비 촉진에 따른 내수부양에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이구환신'정책으로 총 3000억위안 이상의 소비가 이뤄졌다고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구환신 정책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위축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국 정부가 구형가전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소정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중국 정부는 2009년 6월 베이징, 텐진 등 7개 도시를 시작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컴퓨터 등 5대 가전제품에 최대 400위안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했다.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정책 기간이 만료된 지난달 31일까지 2년여간 팔려나간 가전제품은 9248만대에 달했으며 총 소비금액은 3420억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가전업계 관계자는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중국 가전업체는 매출증대와 경쟁력 제고를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선단양 중국상무부 대변인은 "이구환신정책은 내수 확대라는 당초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새로운 소비 활성 정책이 올해 초 열릴 전국상무공작회의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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