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한광업진흥공사가 2012년까지 해외 생산사업을 38개로 늘려 세계20위권 광업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신종 광진공 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2012년까지의 공사육성방안을 제시하며 "인수합병(M&A)등을 통한 글로벌 광업 메이저 기업화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유연탄·니켈 등 6대 전략광물의 자주개발율을 38%로 확대하고 맞춤형 자원개발 등을 통해 해외생산사업을 38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대형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 낡은 이미지를 개선하는 노력을 우선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광진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대로 대대적인 직제개편을 통해 대형화에 맞는 조직구조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현재 3등분되어 있는 직제구분을 변경해 해외개발분야를 50%로 늘리고 국내개발과 기획분야를 25%수준으로 조정하고 400여명인 인원도 600명수준으로 충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광진공의 공사법 개정안에는 글로벌화 추진을 위해 명칭을 ‘한국광물자원공사’로 변경과 함께 법정자본금을 현행 6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하고 현행 자원탐사와 개발이외에 가공, 유통등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우선 현재 탐사광구 위주의 소규모 지분투자에서 중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투자전략으로 전환하고 대륙별 거점법인 확대를 통한 독자적 사업발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해외 자원개발 확대에 필요한 투자 재원은 모두 17조원으로 정부 재정과 추경예산, 회사채발행과 광물펀드를 통해 5조원을 마련하고 민간기업의 투자유치로 12조원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석유공사와 같은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광진공이 인정받고 있는 국내외 광산개발에 관심있는 회계법인이나 금융권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매니저’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원자재가 급등으로 국내 폐광에 대한 재개발 논의에 대해서는 “2020년까지 우선 50여개 폐광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22개의 광권을 매입해 직접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