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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2주 남은 코스피의 연말랠리 가능성은?
입력 : 2011-12-19 오전 8:42:17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지난 16일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2.42포인트(0.02%) 내린 1만1866.39로, 나스닥지수는 14.32포인트(0.56%) 오른 2555.33으로, S&P500 지수는 3.91포인트(0.32%) 상승한 121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85포인트(1.15%) 오른 1839.96에 장을 마감했다.
 
19일 증권사에서는 코스피의 연말랠리 가능성을 크게 볼 수 없다고 전했다.
 
▲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 = 단기 반등을 위한 몇 가지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 유럽 재정위기가 단기 공백상태인데다 기술적으로는 시장이 단기 반등영역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 재정위기가 잠시 공백기에 있는 동안 시장은 최근 호조세를 기록 중인 미국의 매크로 지표에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1800선에서 짧은 반등 시도가 나타날 수는 있다. 그러나 탄력적인 반등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유럽 재정위기의 깔끔한 해소가 아닌 일시적인 공백상황이라면 시장이 탄력적으로 움직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연구원 = 12월 이벤트 모두 기대치에 못미치는 결과였고, 이제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시장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19일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는데 이 결과가 이번 신용등급 강등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유럽 국채매입과 국제통화기금(IMF)출연에 대해 독일이 반대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타결 가능성 또한 크게 보기는 힘들다고 예상된다. 때문에 이번주 주식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보수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 업종별로는 IT, 유틸리티, 통신, 보험 등으로 국한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 우리투자증권 이주호 연구원 = “산타는 없어도 선물은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예상되는 선물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역발상적인 관점에서 무풍지대만 같았던 독일 은행들도 크레딧 위험에 노출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좀 더 강한 조치가 필연적으로 따라 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라는 얘기다. 둘째, 미국에 이어 중국, 서유럽에서도 경기부양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이제 이러한 여건들로 향후 1~2주 이내에 위든 아래로든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연말 주식시장에 올 수 있는 산타의 선물과 크리스마스 전후 미국 중심의 소비개선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변동성 확대의 방향성이 위로 튀어 오를 가능성도 충분히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봤다.
 
▲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 =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얼마 남지 않은 2011년 연말에도 코스피의 박스권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EU정상회담에서 나온 합의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독일과 ECB등 주요 정책 당국자들의 소극적인 태도, 그리고 재정 협약안에 대한 불협화음과 IMF 재원확충, 그리고 EFSF와 ESM의 규모 및 시기에 대한 조정 과정도 남아있다. 유럽위기의 해결안을 찾는 시점은 내년까지 연기되어 당초 기대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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