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3일째 하락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131.46포인트(1.1%) 떨어진 1만1823.48로, S&P500 지수는 13.91포인트(1.13%) 내린 1211.82로, 나스닥지수는 39.96포인트(1.55%) 하락한 2539.31로 거래를 마쳤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1포인트(0.34%) 내린 1857.75에 거래를 마감했다
15일 증권사에서는 코스피 1850포인트의 지지가 중요하다며 박스권 대응을 권했다.
▲ 한국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 ECB 정책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다. 코스피 지수의 방향은 1750~1900포인트 박스권을 예상한다. 1750을 하단으로 제한하는 이유는 당사 모델에 따르면 1750포인트가 현재 예상이익을 30%이상 디스카운트 한 저평가 영역이라는 점, 다양한 유럽의 리스크에 대해 이미 시장이 인지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전저점의 지지가 기대된다는 점, 상대적으로 미국 증시의 강세가 유효하다는 점 때문이다. 다만 박스권 트레이딩에서는 유로존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기본 가정으로 넣지는 않았다.
▲ 동부증권 이은택 연구원 = 유럽 발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면서 전반적인 기업이익 추정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따라서 방어주 성격을 가진 업종과 기업이익 추정치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업종을 관심 있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음식료와 통신은 선행지수의 하강 국면으로 설명되는 매크로 우려에 둔감한 방어주 성격을 갖고 있다. 또한 각각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감소요인과 4G LTE 도입에 따른 성장요인을 반영하면서 최근 순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배당 메리트도 있어 통신업종에 긍정적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
▲ 한양증권 김지형 연구원 = EU정상회담과 중국경제공작회의, FOMC 등 주요 이벤트들이 마무리되었지만 큰 소득은 없는 듯 하다.다만 FOMC에서 연준이 유럽 불확실성을 거듭 언급한 부분은 상황에 따라 QE3시행 가능성을 남겨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추후 예정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은 예상치가 양호한 편이다. 결국 코스피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박스권(1830~1930)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같은 맥락에서 코스피 1850선 아래에서는 트레이딩 매수 가능구간으로 생각되며 IT(반도체, 부품소재)에 대한 접근이 유효해보인다.
▲ 동양증권 정인지 연구원 = 코스피가 조정 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단기 반등이 가능한 가격대에 근접했다. 1800~1850은 지난 몇 달 간 중요한 지지대로 작용한 가격대이기도 하고, 10월 저점과 11월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이 지나는 가격대이기도 하다. 다만 중기적으로 5, 20, 60주 이평선이 하락 중이므로 전반적인 흐름은 조정 방향으로 무게가 실린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코스피는 단기 저점대를 찾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 다만 상방에 저항으로 자리잡은 1950포인트는 쉽게 돌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등을 이용해 포지션을 줄이고 상황을 살펴보는 유연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