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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예상밴드)1152~1166원..유로존 불안 지속
입력 : 2011-12-15 오전 8:56:06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15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 불안 지속 속에 1160원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국제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미국의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유로·달러는 1.294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298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가 30억유로 규모의 5년만기 국채 입찰에 나섰지만 낙찰금리가 유로존 창설이래 최고치인 6.47%까지 상승했고, 프랑스가 오는 27일 예정된 국채입찰을 취소해 시장의 우려를 부각시켰다.
 
여기에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안정화기구(ESM) 규모확대와 유로본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고,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향후 유로존 우기가 2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해 위험회피 심리를 가중시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여전히 유로존 불안이 시장을 지배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중국 경기의 영향력이 큰 이머징 국가 통화에 대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원달로 환율의 상승 압력이 불가피하나 금융당국 개입에 경계심과 수출입업체의 네고가 이어지며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오늘도 1160원 안착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55~1166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국제외환시장에서의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며 재차 1160원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다만 금융당국의 개입경계와 단기급등 부담 속에 추격매수는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장중 유로화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중국 경제공작회의에서 신중한 통화정책과 미세조정이 강조된 점은 당장의 유럽발 악재를 희석하며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약화시킬 모멘텀(동력)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152~1165원.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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