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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脈)EU이벤트 평가와 G2모멘텀
입력 : 2011-12-13 오전 8:10:18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뉴욕 증시가 유럽연합(EU)의 회담 결과에 대한 혹평이 잇따르면서 2주간의 상승랠리를 마치고 급락세로 한주를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162.87포인트, 1.34% 하락한 1만 2021.39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72포인트, 1.49% 내려앉은 1236.4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59포인트(1.31%) 내린 2612.26으로 장을 마쳤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01p(1.33%) 오른 1899.76으로 마감했다.
 
13일 증권사에서는 이제는 중국과 미국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유럽의 이벤트 결과물에 과도하게 반등하지 말것을 조언했다.
 
▲ 하나대투증권 이종성 연구원 = 유로존 재정위기로 인한 펀더멘털 훼손에도 불가하고 미국 경제의 견조함이 시장을 지탱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미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가 고점권에 있는데,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하지만 1900선 위에서는 프로그램 매수를 제외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공백 발생이 가능하다. 따라서 매수시점은 1800선 초반에서 이뤄지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 = 내년 지도부 교체를 앞둔 시점에서 수출 증가율 둔화나 제조업 지수 부진 등 중국의 지표는 경계심을 높인다. 향후 성장방정식의 성공적인 전환 여부에 따라 장기 성장률 전망 편차도 크게 조사되고 있다. 만약 이번 경제공작대회에서 균형적 성장 추구와 종전보다 개선된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면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기대된다. 점진적인 위안화 절상 기조도 중국내 소비주들에 대한 관심으로 귀결된다.
 
▲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 = 결과만 놓고 보면 유럽 빅이벤트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레버리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는 최소 1조유로 정도를 기대했지만 7500억유로 정도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CB의 국채매입 확대를 기대했지만 드라기 총재는 이를 부인했다. 새로운 재정협약에는 23개국이 합의 했지만 부실 국가 지원 재원 부족과 각국의 안정성장협약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부재했다.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유럽 빅이벤트들의 결과물에 너무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 = 이제 유럽에서 미국과 중국으로 관심을 잠시 돌려야 할 필요가 있다. 미국에서는 올해 마지막 FOMC회의가 개최될 예정이고, 중국에서는 12~14일에 내년 중국 정부의 정책기조를 엿볼 수 있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개최된다. 특별한 정책발표가 기대되지는 않지만 완만한 강세가 이어지는 정도의 영향이 예상된다. 전면적인 긴축완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추가적인 지준율 인하와 기업 대출 확대 등의 통화정책은 적극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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