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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예상밴드)1152~1170원..1160원대 재진입 여부 촉각
입력 : 2011-12-14 오전 9:12:3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14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위험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해 재차 1160원대까지 상승할 것인지 관심을 보였다.  
 
전일 유로화는 미국의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급락한 가운데 유로·달러는 연저점(1121.2959) 부근으로 하락하면 1.30선을 위협했고, 뉴욕증시 역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스페인의 국채입찰 호조에도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안정화기구(ESM) 규모를 5000억유로 이상으로 확대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유로존 우려를 가중시켰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미국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상당한 하방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11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하회해 경기 관련 우려를 부각시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선진국 중 유로존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이 제일 좋지 않아 유로화는 상당기간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러한 유로화 약세는 원화 약세 재료로 작용하겠으나 유로 자제적인 재정과 경제 위험을 반영하는 만큼 원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유로화 급락을 반영하며 11월 고점인 1164.8원에 대한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55~1170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역외환율이 1160원 부근으로 오른 가운데 오늘 원달러 환율은 재차 1160원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며 "4거래일 연속 급등한 것에 따른 부담과 금융당국의 개입 경계 속에 환율은 전일과 비슷한 주거래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하지만 글로벌 경기 하강 우려와 유로존의 신용등급 강등 위험이 상존한다"며 "환율이 1150원을 빠르게 돌파하며 매수심리가 우세한 만큼 상승재료에 대한 민감도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152~1166원.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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