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에쓰오일(S-OIL)이 희생정신을 발휘해 사회에 의로운 일을 하는 시민영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3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와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영웅 지킴이' 협약식을 갖고 시민영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망한 '의인' 가족에 위로금 지급 ▲부상 '의인'의 치료비 지원 ▲매년 시민영웅 시상식 개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에쓰오일측은 설명했다.
수베이 CEO는 "시민의 생명과 사회질서를 소중히 여기는 용감하고 의로운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시민영웅들의 아름다운 정신이 널리 알려져 시민들이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