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뉴욕 증시가 노동절 휴일로 휴장하는 동안 유럽 증시는 재정위기 우려가 재부각되며 급락으로 장을 마쳤다.
6일 각 증권사들은 국낸 증시가 아직도 외부 변수에 취약한 만큼 저점확인 과정 및 정책이벤트들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뻔한 악재인 경기침체, 유럽 재정위기, 선진국 금융권 문제가 부각되는 시점이다. 프랑스와 독일 금융기관 CDS프리미엄이 급등하면서 프랑스 소시에테제너럴과 독일 도이치방크의 CDS프리미엄이 금융위기 당시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뱅크오브아미레카의 CDS프리미엄도 급등 중이다. 현재 미국 금융기관의 금융위기로 인한 손실액은 1조3000억달러. 반면 자본확충 금액은 8350억 달러에 불과해 추가적인 손실로 인한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 정책 발표 이후 파급 효과 확인 후 대응하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 글로벌 경기는 8월 들어 더욱 둔화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주요 국가 PMI는 하락하는 추세다. 미국 고용지표의 일시적 부진을 넘어 향후 전망도 부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기존 미국 경기 전망의 수정은 Fed의 추가적인 대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분위기다. 변동성이 재차 커지고 있어 주식시장에는 보수적인 접근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지난 저점인 1710은 하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 = 최근 글로벌증시 전반의 반등세 이후 대외악재들이 다시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각국의 정책적 대응강도와 이에 따른 투자심리의 변화를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고 대내적으로 이번주 쿼드러플 위칭데이와 금통위의 금리결정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변동성 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코스피를 기준으로 1750~1790포인트를 주요 지지선으로 저점 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한 시점으로 파악된다.
▲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 = 대외 악재에 취약한 투자심리가 여실히 드러난 이상 당분간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또한 9월 중에는 오바마 연설, FOMC회의와 같은 미국 이벤트 이외에도 이탈리아 국채만기, 독일 의회의 EFSF 개혁안 표결 등 유럽발 불확실성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저점 확인과정과 함께 정책 이벤트 결과를 예의주시하는 신중한 시장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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