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클릭!투자의脈)경기가 약할수록 정책기대는 강해진다
입력 : 2011-09-05 오전 8:41:4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지난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253.31포인트(2.20%) 떨어진 1만1240.26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모기지 제소 보도에 은행주가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금요일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95포인트(-0.69%)내린 1867.75로 거래를 마감했다.
 
5일 증권사에서는 단기 변동성을 고려한 시장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차익실현과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대부분 이머징 증시가 반락한만큼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등 이벤트의 확인까지는 제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부진한 경제지표등으로 향후 발표될 정책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이번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경기침체와 유럽 재정위기와 같이 재현된 위험 즉 글로벌 경기모멘텀 악화와 위험지표의 상승으로 조정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섣부른 예상 보다는 가장 확실한 그리고 현상적인 움직임에 입각한 투자 전략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국면이라고 본다. 매크로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은 둔화되고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은 강화될 것이다. 위험 수위가 높아진 국면에서는 내수주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 = 최근 펀더멘털 측면에서 기댈 곳이 없는 상황인데 향후 모멘텀 생성의 스토리는 선진국 경기회복보다는 인플레이션 재부각일 가능성이 크다. 인플레이션 재부각을 위해서는 일단 현재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완화되어야 할 것이다. 그 전까지는 안전자산 선호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경험적으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도에 우호적이었던 Fa팩터는 외국인 매수 상위 및 배당 수익률 상위 섹터다. 현재 안전자산 선호 특성을 감안한 결과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및 자동차, 기계, 은행, 정유, 보험, 유틸리티 업종 순으로 관심이 필요하다.
 
▲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 오바마의 경기부양 기대감은 남아 있으나 8월 고용지표는 기대보다 부진했고 독일의 정치적 이벤트와 PIGS의 국채 만기 이슈 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외환시장의 반응이 중요한 시점인데 지난 1개월 동안의 경험대로 외환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급등락 구간별로 단기 수익률은 낙폭이 큰 업종이 반등폭도 크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환율레벨을 고려하면 기간 전체적으로 내수관련주가 더 유리했다고 보인다. 특히 최근 반등 국면에서 내수과련주가 상대적으로 쉬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솔로몬투자증권 강현기 연구원= 경기가 약해질수록 정책 기대감은 강해지기 마련이다. 9월 전반 예정된 경기 부양책 발표에 따른 센티멘트 개선은 주가 반등의 동력이 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9월 8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할 경기 부양책을 주목한다. 전략적으로는 관료들의 정책발표가 이뤄지는 시기를 전후로 반등 가능성에 따른 단기 전략을 추천한다. 이익추정치 대비 주가의 하락이 과도한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정유)등 기존 주도주와 함께 반도체를 추천한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은혜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