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KT(030200)스카이라이프가 최근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도 대비 영업 순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스카이라이프는 4일 올 상반기 22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증가한 수치로, 홈쇼핑 수익 증가와 OTS 가입자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KT스카이라이프는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9% 감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신규가입자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지상파방송사에 대한 재송신 이용요금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상반기 대비 34.5% 줄었는데 전년에 견줘 법인세 비용이 추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고 KT스카이라이프는 밝혔다.
사업별 성과와 관련, KT스카이라이프는 전년 상반기대비 수신료 수익이 116억원 증가한 15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홈쇼핑 수익도 전년 상반기 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입자 증가에 따른 효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KT스카이라이프는 신규 가입자만 40만명을 모았는데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7만3000명 증가한 수치다.
유지가입자의 경우 전년 상반기 대비 45만3000명 증가한 306만7000명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OTS 가입자는 최근 100만명을 돌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 연말까지 100개의 HD 채널을 갖추고 3D 다채널방송 서비스를 강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