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석유의 생산 증가와 수요 감소에 힘입어 내년도 유가는 올해에 비해 안정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0일 내년 전망이 담긴 첫 월례보고서에서 “올해의 석유 수요 증가 규모가 하루 평균 89만 배럴에 이르고 있는데 반해 내년에는 일평균 86만배럴 증가에 머물러 전체 수요가 일평균 8770만배럴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원유 생산량은 증가해 시장이 차차 안정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다만, 미국의 경제침체 및 새로운 정유시설 건설 연기 등이 변수로 지적됐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