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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삼양사 신용등급 A1으로 상향
기업어음 신용등급 한 단계 상향 조정
입력 : 2008-07-11 오후 12:40:37
[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한국신용평가는 11일 삼양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삼양사의 신용등급을 ▲ 제당 및 주력사업부문의 안정된 시장지위 ▲사업 리스크의 분산 ▲ 안정적 영업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휴비스의 차입규모가 다소 과다하나 꾸준한 감소추세에 있고, 삼남석유화학과 삼양제넥스 등 주력 계열사들이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신용도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양사는 식품·화학·사료·무역·산업자재용 섬유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양그룹의 모회사로, 개별 품목의 시장지위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지난 2000년 11월 폴리에스터 섬유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할하면서 외형이 감소한 바 있으나, 식품·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약 부문 등의 양호한 성장세와 설탕가격 인상 및 무역부문(TPA) 매출 신장 등에 힘입어 2006년을 기점으로 총 매출액은 1조원 수준을 회복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양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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