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생체인식기술 국제표준화 회의(JTC1/SC37)"가 국내에서 열려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 작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생체인식 데이터 샘플 평가'에 관한 신규 국제표준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7일 "한국을 포함한 18개국 120명의 국제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생체인식분야 국제표준화 회의'가 오늘부터 15일까지 9일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IT정보시스템에서 신분확인을 위해 활용되는 생체정보 데이터의 저장 포맷과 적합성 평가방법 등에 관한 국제표준화 작업이 중점 논의된다.
우선 개인의 지문, 얼굴, 홍체, 정맥 등 신체적 특징을 데이터화 하는 '생체정보 데이터 포맷'의 글로벌 호환성 확보를 위해 기존 국제표준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개정작업이 진행된다.
또 향후 관련제품 성능평가와 인증의 주요기준으로 활용 될 생체인식 시스템의 적합성 평가 표준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표준회기구(ISO)의 세부위원회인 생체인식분야 기술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27종의 생체바이오 국제표준을 제정해오고 있다.
주요 회원국(P-멤버)인 한국은 '생체인식 API 적합성 테스트' 와 '정맥인식기술' 등 3개 종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하고16개 기술분야의 총괄 책임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에디터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미래성장산업 기반인 생체인식 표준기술과 IC카드의 연계산업에 대한 국가표준화 활동 강화로 국내업계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화시대 새로운 전략산업인 생체인식 기술은 IT기반이 안정적인 우리나라가 기술 선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