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5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보다 리터당 1.67원이 오른 1912.72원으로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 흐름이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경유가격 역시 상승세를 지속, 전일보다 리터당 1.47원이 오른 1910.45원을 기록했다.
한편 우리 나라 기름값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두바이유가격도 또 한번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39달러가 상승한 140.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