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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과자가격 인상..실적모멘텀 부각-NH證
입력 : 2011-05-04 오전 8:19:41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NH투자증권은 오리온(001800)의 과자 가격 인상과 관련해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됐다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목표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은 3일부터 비스킷류 10개 품목과 스낵류 3개 품목의 출고가를 11~2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4월 곡물가공품 판가 상승과 해외 직수입 원재료 매입부담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을 일부 제품판가 인상을 통해 전가하는 차원이다.
 
지기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오리온과 농심(004370), 롯데제과(004990)의 판가 인상 진행으로 제과업종의 판가전가는 일단락됐다"며 "이에 따라 실적 우려감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리온은 원재료비 부담이 상당부분 완화된 가운데 2분기부터 내수, 중국, 베트남 제과사업에서 동시에 실적모멘텀이 크게 부각되는 만큼 투자매력도도 높다는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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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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