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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정전사고는 '종단접속함 고장'이 원인
입력 : 2011-03-10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지난 1월 여수국가산업단지 정전사고는 여수화력변전소의 전기설비 고장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여수화력변전소 내 종단접속함의 고장 직후 GS칼텍스와 변전소의 계전기 오동작으로 송전선로가 차단돼 입주업체가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합조단은 종단접속함을 시공할 때 발생한 미세한 균열이 파손되면서 순간전압강하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다.
 
계전기의 경우 전압강하와 같은 외부상황의 영향에 오차범위 안에서 오작동의 가능성이 있는 정밀 전기설비라고 합조단은 설명했다.
 
계전기는 고장난 송전선로를 송전망에서 분리해 전력공급을 차단하는 설비다.
 
지난 1월17일 이 사고는 종단접속함의 고장이 GS칼텍스와 여수화력변전소 두군데 계전기의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멀쩡한 송전선로가 차단됐다는 것이 합조단의 결론이다.
 
합조단은 단기간내 정확한 원인규명이 어려운 계전기 오동작의 특성상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여수산단의 정전사고는 지난 1월17일 오후 4시경 GS칼텍스, LG화학SM, 삼남석유화학이 23분간 정전으로 전 공장의 가동이 정지됐다.
 
이밖에 23개 업체가 순간전압 강하로 전압에 민감한 일부 공장설비의 가동이 정지됐다.
 
지식경제부는 피해액이 약 70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전기품질에 민감한 석유화학단지의 특성상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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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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