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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이어 신천지…특검 꺼낼수록 '장동혁 체제' 굳건
국힘, 신천지 의혹 역공 "특검 추진해야"
입력 : 2026-07-26 오후 4:46:03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국민의힘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문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추진에 신천지 특검(특별검사)까지 띄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검 정국이 이어질수록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 논란을 잠재우며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대구 중구 더현대 대구 앞 광장에서 열린 '참정권 회복 민주주의 수호 국민결의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26일 논평을 통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신도들의 민주당 집단 입당 및 정교유착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이 언론을 통해 확인됐다"며 "전직 국무총리의 내부 폭로로 시작된 신천지 개입 의혹의 실체가 하나둘씩 사실로 확인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올해 초 합수본이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으로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정권 차원에서 야당의 심장과 같은 당원명부까지 헤집어 놓고서는 정작 자신들 문제 앞에서는 진상규명은커녕 계파 간 네거티브로 덮기 급급한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연장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특검도 빠른 시일 안에 출범시켜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에서도 여러 주장이 있는데 의견을 종합하면 가장 최선의 방법은 두 개(국조특위와 특검)가 함께 가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주말 사이 대구와 김해에서 '참정권 회복 민주주의 수호 국민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장외투쟁을 마무리했습니다. 27일에는 중앙선관위에 장 대표가 직접 출석해 구두변론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장외행보 초반과 달리 원내 사퇴론도 잦아드는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내달 1일에 종료되는 국조특위 연장에 동의 여부에 따라 향후 일정이 잡힐 것 같다"며 "더불어 경남과 대구에서 각각 3000명, 1만명의 국민들이 함께해 주셨는데, 뜨거운 열기로 특검 통과가 잘 이뤄지도록 압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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