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자녀에게 주로하는 경제교육 방법을 묻는 질문에 77%가 저금통이나 통장을 통해 저축습관을 길러준다고 답했다.
출판 그룹 김영사가 운영하는 학부모 포털 ‘부모 2.0’은 11일 초등학생 학부모 44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6월 6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장보기 등 일상 생활속에서 배운다라는 의견이 46.7%, 용돈기입장 작성이 42.0%, 책을 통한 교육이 33.3%, 어린이 경제 교육 프로그램 참여한다는 답변이 13.4%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이나 펀드 투자를 통해 경제 관념을 배우게 한다는 의견은 7.8%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자녀에게 경제교육을 시작하는 시기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1~3학년 시기가 50.7%로 가장 많았고, 6~7세 시기가 22.8%, 초등학교 4~6학년 시기는 18.8%로 그 뒤를 이었다.
6세 미만의 유아기부터 시작한다는 의견은 6.3%로 조사됐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39.1%가 경제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답했고, 어릴 때부터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31.3%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29.5%는 경제교육은 꼭 필요하지만 자녀 연령에 맞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