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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봉 풀무원 대표 "내년은 경쟁 더 치열…4대 전략으로 성장할 것"
제16회 풀무원 동반성장 간담회
입력 : 2025-10-31 오전 10:33:04
이우봉 풀무원 대표가 지난 30일 서울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이우봉 풀무원 총괄 CEO가 내년에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풀무원의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지난 30일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50여개 주요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출범해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을 향한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식물성 지향, 동물 복지, 친환경 케어, 건강한 경험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가오는 2026년은 더 치열한 경쟁과 빠른 변화가 예상되지만 풀무원은 이를 위기가 아니라 기회로 삼아, 협력기업 여러분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 김태석 풀무원기술원 원장, 김경한 풀무원식품 구매/SCM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한 ‘2025 풀무원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풀무원의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동반성장 간담회로, 올해 16회째입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협력 기업의 복지 혜택을 위한 임직원 및 파트너사 전용 온라인 복지몰이 소개됐습니다. 또한 협력 기업들이 ESG 경영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풀무원 오경석 지속가능경영담당이 ‘새로운 시대 흐름, ESG 경영 준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중대재해·안전, 노동·인권 등 ESG 핵심 의제와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고, 풀무원과 협력사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특별 강연으로는 트렌드 코리아 공동 저자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최지혜 연구위원이 '트렌드 코리아 2026' 주제로 풀무원과 협력 기업이 급변하는 사회·기술·소비 환경 속에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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