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롯데웰푸드의 '고창 고구마 시리즈'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선보인 ‘고창 고구마 시리즈’ 건·빙과 출시 2주 만에 완판 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고창 고구마 시리즈’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입니다. 롯데웰푸드가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해 기획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의 두 번째 프로잭트입니다. 지난해 첫 번째로 선보인 ‘부여 밤 시리즈’가 한 달여 만에 완판된 데 이어, 올해는 생산 물량을 지난해 대비 70%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두 배 빠른 속도인 2주 만에 완판을 기록한 겁니다.
완판을 기록한 제품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ZERO 연양갱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찰떡아이스 꿀고구마 등 10종입니다. 11월까지 가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베이커리류 2종을 제외한 전체 라인업에 해당합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고창 고구마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일명 ‘꿀고구마’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라며 "자사 제품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고구마와의 맛과 향의 시너지를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각 제품 패키지에 고창 고인돌, 갯벌, 판소리 등 고창군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이미지를 넣어 지역 농가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