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왼쪽),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뚜기)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오뚜기는 ‘2025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최근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여성 고용 확대와 포용적 복지 실현의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됐으며, 오뚜기도 행사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실제 오뚜기의 지난해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노동자는 65.5%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해 신규 채용 중 약 65%도 여성이었으며, 회사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에도 힘써왔습니다.
2021년 설립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에는 현재 22명의 장애인 노동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애인 고용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