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오뚜기가 지역 상생을 위해 경상북도 영양군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오뚜기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지역·기업 상생 협력’ 세션에 참석해 경상북도 영양군과 MOU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가치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오도창 영양군수,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부, 주요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의 성과로 오뚜기는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선보였습니다.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총 5가지 고추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