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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급 AI는 얼마나 똑똑할까
입력 : 2025-08-08 오후 4:32:29
오픈AI가 7일(현지시간) 새 모델 'GPT-5'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버전은 이전처럼 일반 모델로 할지 추론 모델로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 모델을 하나로 합쳐 그저 묻기만 하면 최상의 답을 내놓는 통합형 AI가 된 것인데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제품군을 단순화하겠다던 약속을 지킨 셈입니다. 
 
GPT-5는 단순히 더 똑똑해진 걸 넘어 더 빨라지고, 말도 잘하고, 창의성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수학·과학·코딩 등 각종 테스트에서 최고 성능을 보여줬고, AI가 꾸며내던 '환각' 현상도 크게 줄였습니다. 특히 이전 추론 모델에서 느껴졌던 응답 지연 문제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시연 현장에선 이런 장면도 나왔습니다. "영어를 쓰는 사람이 프랑스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어줘, 거기에 교육용 게임도 넣어줘"라고 요청하자 GPT-5는 순식간에 완성해냈습니다. 이제 AI는 단순히 정보를 알려주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창작과 개발을 함께하는 동료로 올라선 것입니다. 
 
다만 기대만큼의 놀라움을 주지 못했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실제 시연 영상을 본 한 지인은 "시연 시 작동이 생각보다 매끄럽지 않았고, 중간에 결과가 애매하게 나와서 보는 사람이 오히려 조마조마했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화려한 발표와 달리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완성도와 안정성은 앞으로 검증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챗gpt 웹페이지 갈무리)
오승주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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