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신용카드 결제시에 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휴대전화 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전자결제 중개업체인 모빌리언스와 제휴해 온라인에서 신용카드 결제시 휴대전화번호, 단문메시지서비스(SMS) 인증번호 등을 입력하면 신용카드 결제가 이뤄지는 'Mobile Pay'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결제시 외우기 힘든 16자리 신용카드번호, 카드인증번호(CVC)값 등을 입력하는 대신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 SMS인증번호를 입력하도록 함으로써 결제의 편리성을 높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를 많이 이용하면서도 자신의 신용카드 번호를 외우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데 착안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