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민주당은 6일 "김건희 상설특검, 마약 특검법, 상법 개정안을 13일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4시 국정협의체 회의에서 추경과 국민연금, 반도체법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며 "오늘 논의에 따라 13일에 올라갈 안건은 유동적"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생 관련 주요 법안들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원회 계류 법안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은행법, 가맹사업법, 상속세법, 반도체특별법 등을 국회법 절차에 따라 신속처리안건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