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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현장 찾은 한동훈 "재해 예비비 삭감, 이재민에 행패"
"민주당이 삭감한 예산, 이런데 쓰려는 것" 비판
입력 : 2024-12-01 오후 6:02:4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폭설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폭설 피해 현장을 찾아 "이런 데 (예비비를) 쓰려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을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결위에서 단독으로 삭감만 반영한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경기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의왕 부곡도깨비시장 등 지난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을 방문해 "며칠 전 민주당이 삭감해 버린 예산에는 1조원의 재해대책 예비비도 포함돼 있다"면서 "그때그때, 이런 곳에 신속하게 지원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추경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늦어진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권 모두가 이런 민생 문제에 있어서는 정쟁이나 오기를 부리지 말고 우리 국민 마음만 생각하자고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 현장을 방문한 뒤 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재해대책 예비비 1조원 삭감은 이재민에게 행패 부리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기후 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는 이제 상수"라며 "이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선 민주당이 날려버린 재해대책 예비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재해대책 예비비가 있다면 이재민에게 1∼2주 안에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지만, 예비비가 부족해 추경을 한다면 수개월이 걸린다"며 "민주당은 필수적인 재해대책 예비비를 대책 없이 삭감해놓고 앞으로 기후 재난에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건가. 그럴 때마다 돈이 없으니 추경을 하자고 할 것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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