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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위안화 이틀째 최고치..달러당 6.93위안 돌파
기존의 수출실적 악화 전망 수정 후 최고치 경신
입력 : 2008-06-03 오후 4:48:03
블룸버그통신은 3(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이 수출 실적 악화 전망을 수정한 후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환거래시스템에 따르면 위안 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6.9275위안을 기록해 2005년 페그제 폐지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이로써 위안 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올해 들어서 5% 상승했고최고치 경신도 무려 39차례나 있었다.

이날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미국 경기 침체로 중국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수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민은행 금융연구소의 이메일 보고서를 인용, "수출기업들의 실적악화로 통화정책이 수정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수출전문가들은 가까운 시일 내 수출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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