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에서 ‘AA(안정적)’로 평가됐다.
김병진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3일 “안정적인 신판 위주의 성장을 기초로 수익창출 능력이 향상됐다”며 “업계 최상위권의 여신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을 유시하고 있어 이같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 그룹과 제너럴 일렉트릭(GE)그룹의 전략적 관계 강화에 따른 GE의 지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1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카드는 카드산업 내 경쟁이 심확됨에 따라 비용부담이 다소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양호한 시장지위와 우수한 재무구조, 안정적인 영업구성 및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를 고려할 때 앞으로도 양호한 영업실적과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